오랜시간 공들여 남대문 오프라인매장에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//ㅂ/
엄마몰래 ( ... ) 사버리는녀석이라, 택... 배가.... 불가능하기에 <
그냥 친구집간다고 뻥까고 휘릭. 하고 날라간 오프매장 ,

솔직히말하면 찾느라 길 잃어버렸... 습니다 ♥
사람들이 바글바글대서 .. 워낙 길치인지라 , 하지만 그래도 나름 찾기는 쉬웠대요 ♥

어느 아저씨분하고 아줌마가 있던데 ( ... )
너무나 친절한설명 . <

가발을 씌워주시며 핀까지 하나하나 찔러주시며 설명해주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에 감동해버렸대요 ♥


랄까 그렇게해서 사게된 이 머쉬룸레이어 <
어.... 뭐랄까 사실은 걱정됬어요 . 거울보면서 아.. 가발티 나겠구나, 했거든요 <

근데. 아무도 몰라봐요 *-_-*

" 너 머리 붙였냐 , -_- ? "

라는 소리는 들었어도, 몰라봐요 으헤헤헤헤 <
덕분에, 룰루랄라. 집으로 슝슝 ! 컴백해서는 빗으로 샤라락빗어내리며,
내 머리보다 더 사람머리같은 ( ... ) 이 가발의머리를 내 머리랑 확 바꿔버리고싶다는 생각을하며 ,
이리저리 가발을 만지작거리다가 어익후 놀래라 .

정수리 이제야봤습니다 (... ) 진짜 사람 정수리인줄알고 식겁. <

귀신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없는 이 심장이란놈이 그날따라 고맙더군요 (쳐웃 )

랄까요 정말 앞머리 예술이였어요 ㅇㅅ ㅠ . 감동의 눈물 주룩주룩.
가발도 만져보면 만져볼수록 헷갈려져요 -_- ,. 이게 사람머리일까 그냥 만들어낸걸까 ㅇㅅㅇ ? <

꺄부 . 무튼요 , 처음산 가발인데요, 정말 맘에들었답니다 ♥
그래서생각했죠. 다음달에 또 와서 다른가발 질러야겠다 .


정말 후회하는거 없답니다 >_ <
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이뻐욤 ㅇㅅㅇ!!!